160Wh 초과 리튬 배터리 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 보조배터리는??

160Wh 초과 리튬 배터리 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 보조배터리는??

국토부에서 2018년 2월 중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기사가 난 사실이죠.

 

리튬배터리 용량이 160Wh(와트시)를 넘으면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없게 됩니다.

용량이 과도한 리튬배터리가 기내에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 및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를 휴대수하물(기내반입)과

위탁수하물(부치는 짐)에 모두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하네요.

160Wh를 넘는 배터리로 인해 비행 중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인데요.

최근들어서 스마트 캐리어 등 

배터리 용량이 큰 기내수하물이 증가하면서

대응방안의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캐리어란 리튬배터리를 장착하고

GPS 위치 추적, 캐리어 무게 측정,

자동잠금, 전동이동, 스마트 기기 충전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여행용 캐리어입니다.

 

일부 스마트 캐리어는 사람이 타고

이동할 수 있을만큼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하니

관련 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이유가 있겠네요.

국토부는 보조배터리 용량과 상관없이

위탁수하물 운반은 금지하고,

휴대수하물 운송만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100~160Wh 보조배터리는 1인당 1개만 허용됩니다.

스마트 캐리어는 배터리 분리 여부과 상관없이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이 기준을 넘지 않으므로 항공기 이용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기기별

배터리 용량을 살펴보면 대략

보조배터리 10000mAh 제품은 40~50Wh, 

20000mAh 제품도 80~90Wh정도 입니다.

맥북의 경우 50Wh 내외이며 

LX, 삼X 노트북도 60~70Wh 정도,

스마트 캐리어도 위치추적 등 간단한 

기능만 있는 경우에는 용량이 50Wh

수준이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