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3. 13.

    by. Hi-Issue

    생활화학제품 회수 및 판매금지 품목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를 시작으로 치약


    섬유유연제 등 우리 생활에서


    매일마다 쓰는 생활제품에서


    인체유해한 성분들이 나와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죠.

     



    이번 환경부에서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 표시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하여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안전,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것을 적발하였습니다.


    이들 제품 중 안전기준을 위반하여


    판매금지 및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이며,


    이중 10개 업체 12개 제품은 제품 내


    함유가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1개 업체 25개 제품은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13개 업체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 반드시 받아야하는


    자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카 페인트 등 


    '물체 탈·염색제가 12개로 가장 많고


    방향제와 세정제 각 7개씩


    코팅제 6개


    접착제, 탈취제 5개씩


    방충제 4개


    방청제, 김 서림 방지제 3개씩


    합성세제 1개


    53개 생활화학제품이 위해 우려 


    제품으로 선정되어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이들 중 12개 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과 디클로로메탄, 니켈 등


    사용 금지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세정제 중에서는


    곰팡이 OUT, 곰팡이 세정제


    샹떼클레어다목적세정제 마르실리아


    샹떼클레어다목적세정제 라벤터, 브리오신 BRI114 등


    5개 제품에서 PHMG가 검출되었습니다.


    피죤의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모사향,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향 등


    탈취제에서도 PHMG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PHMG는 눈에 들어갈 경우 굉장히 


    위험하고, 장기간 또는 반복 노출 시에는 


    장기에도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가습기 살균제에도 함유 되었던 MIT도


    워터펀치, K2 타이어 광택제 등 코팅제 2개 제품과


    김 서림 방지제인 RAIN-X 인테리어 글래스 안티포그에도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윤활박사, 홀트러스트스톱터치업펜 화이트 등


    방청제 2개 제품에서도 사용이 제한 된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과 니켈이 각각 검출되었습니다.



    집에 혹시나 사용하고 계신 


    제품이 눈에 띄시나요?


    유명한 퍼실 겔 컬러 세제도 포함되어있네요.


    퍼실은 (주)뉴트소아에서 수입한 제품에


    한한다고는 합니다.


    우리모두 옥* 제품은 불매운동 


    하고있잖아요~


    위에 언급된 제품들은 눈여겨 보았다가


    믿고 거르면 될 것 같습니다.


    외수명령 대상 제품을 갖고 있을 경우엔


    생산·수입업체의 고객센터나


    구매처에서 교환이나 환불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정부는 판매금지 및


    회수 대상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지 못하도록


    대한상공회의소의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


    일괄 등록, 한국 온라인 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 45개 위반 업체들은


    관할 유역(지방) 환경청을 통해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시장 감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안전기준을 강화한다고 하니


    우리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우리도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구연산으로


    세척하는 보다 자연친화적으로


    살아갈 궁리를 해야겠어요.


    보다 많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초록누리http://ecolife.me.go.kr/ecolife/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