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벚꽃 명소 가보기

일본 벚꽃 명소 가보기

길고 추웠던 겨울도 

끝이 보이고 있네요~

 

가까운 일본은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특히나 벚꽃이 피는 봄철은

특히나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이에요.

일본 기상정보업체 웨더맵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일본의 평균

벚꽃 개화시기는 3월 19일 경이 

될 예정입니다.

오키나와 다음으로 가장 먼저 

벚꽃이 개화하는 후쿠오카부터 5월까지도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아오모리까지.

벚꽃놀이 일본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1. 온천과 함께 즐기는 꽃놀이, 후쿠오카

남들보다 빨리 벚꽃을 보고싶다면

후쿠오카로 떠나보세요.

후쿠오카는 일본 전국에서 

최남단인 오키나와 다음으로

벚꽃이 빨리 개화하는 지역이면서

온천인 유후인, 벳푸 등과도 가깝기 때문에

벚꽃과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후쿠오카 성 벚꽃 축제기간에는 

가이드 투어와 포장마차 등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보다 알차게 벚꽃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성 벚꽃놀이 일정 :  3월 30일 ~ 4월 8일

2. 세계문화유산, 교토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는 특히 봄철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니조성, 아라시야마, 철학의 길 등

주요 관광지 어디에서나 벚꽃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교토의 상징인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찰로

교토의 정취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벚꽃철에는 특별 야간 라이트업 행사도

진행되므로 교토 시내 야경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3. 먹어서 망한다는 오사카에서 벚꽃 구경을 동시에

오사카는 예전부터 '먹다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벚꽃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오사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랜드마크로

꼽히는 '오사카성' 입니다.

왕 벚나무를 중심으로 약 300여 그루의

벚꽃과 1,270그루의 매화나무 꽃이 피어

꽃놀이를 즐기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오사카성 천수각에서는 공원 내

벚꽃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라이트업으로 만개한 

벚꽃과 오사카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4. 일본 제일 벚꽃 명소, 아오모리

'일본 제일의 벚꽃 명소'인 히로사키성이 있는

아오모리는 매년 전 세계 250만명의

관광객이 벚꽃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대표적인 봄철 관광지입니다.

일본의 3대 벚꽃 명소로 꼽히는

히로사키 공원은 성 주변으로 둘러싸고

왕벚나무, 겹벚나무 등 약 2,6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만개 시즌에는

온톤 분홍빛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혼마루와 니노마루를 연결하는 

게조바시 다리에서 찍는

벚꽃 사진은 히로사키 공원의

하이라이트입니다.

5. 꽃의 터널, 3대 벚나무를 감상하는 홋카이도

일본 최북단 섬 홋카이도는 

한 겨울의 새하얀 눈으로 뒤덮힌 

경관을 떠올리게 되지만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5월까지도 만개한 벚꽃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36번 국도에서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에 이르는

약 8km 구간인 '꽃의 터널'도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마치 꽃이 만든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꽃의 터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에조야마 벚꽃 나무 약 2,000여 그루가

만들어 낸 환상의 벚꽃 명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벚꽃의 나라에서

올 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