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시 꼭 찍어야할 사진 알아보기
자동차 사고 시 꼭 찍어야할 사진 알아보기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00만 대를 넘었다고 해요.
인구 2.3명당 1대꼴이라는 통계인데요.
그만큼 도로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자동차 사고의 비율도 높아졌겠죠??
누구든 겪지 않으면 좋을 상황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자동차 사고가 나에게
일어났을 경우 누구나 당황스럽고
처리하는 과정도 잘 모르실거에요.
오늘은 자동차 사고 시에 꼭 찍어두어야 할
사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나 자동차 대 자동차 사고가 났을 경우엔
상대 측과의 과실 비율을 분쟁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라도 꽤 중요한 사고 후
처리과정 중 하나인데요.
요즘은 대부분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어
대부분의 증거자료가 수집되지만,
블랙박스가 잡히지 않는 각도나
자동차 주변 상황을 찍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사고 충격 부위사진
가장 먼저는 당연히 사고 충격 부위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차량뿐 아니라 상대 차량의 사고
충격 부위역시 찍어두시면 좋은데요.
사고 이후로 고의로 추가적인 충격이 있는지,
사고 당시의 속도는 어느정도였는지 등
다양한 정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2. 주변 도로 상황 사진
사고가 난 도로 주변 사진을
찍어둘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블랙박스 영상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블랙박스가 잡히지 않는 각도 등
화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원거리 사진
사고 부위를 가까이서 찍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상황을 원거리에서
찍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블랙박스보다 훨씬 많은 범위의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과실 비율 분쟁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다각도에서 4~5 장 정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바퀴의 방향
바퀴의 방향을 찍어두시면 사고 당시
이동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스키드 마크, 오일이 새는 방향 등도 찍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과실비율 전에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 지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5. 블랙박스 유무
상대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확인만 하지 마시고 사진으로 찍어둘
필요도 있는데요.
특히나 내가 피해자 일 경우엔
상대방이 불리한 영상이 담겨있을 경우
블랙박스를 감추는 등 사고 당시의
증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랙박스가 있더라도 너무 믿지마시고,
꼼꼼히 사진을 찍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경찰 관계자도 '영상 뿐 아니라 사진이 함께 있어야
사고 관련 파악이 용이하므로 사진과 영상이
모두 있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일어났을 시엔
우선 다치지 않았는지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사고 이후 침착하게 정확한 증거 수집에도
신경쓰셔야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자동차사고 이지만
우리모두 이런 일 겪지 않도록
안전운전해요~!!